안녕하십니까? 동작구청장 김 우 중 입니다. 국내외 경제가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구정에 협조 하여 주시는 구민 여러분께 지면을 통해서나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서울은 지난 반세기 동안 고속성장에 힘입어 이제 외형적으로는 세계 대도시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무분별한 개발, 환경오염, 교통체증 심화 등 성장의 부산물이 누적되어 온 것도 사실입니다. 이같은 서울이 경제, 사회, 문화 환경 측면에서 외국의 선진 대도시들과 비교 하여 시민을 위한 사람중심의 살기좋은 도시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서울은 이제 새로운 도시관리 패러다임을 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제이익만을 쫓는 개발위주에서 환경과 문화, 역사가 조화되는 도시로, 자동차 중심에서 사람중심의 도시로 도시환경을 바꾸어 여유있고 정감있는 도시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이 중에도 교통문제는 서울사람 모두가 가장 불편해 하는 문제중의 하나입니다. 짧은 거리도 승용차를 이용하는 습관 [나홀로]차량의 증가등으로 비좁은 서울도로는 정체되고 환경은 더욱 오염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서울의 도로를 무작정 늘리는 것은 예산상의 한계도 있지만 도시관리 측면에서 볼 때 바람직스럽지도 않습니다. 더욱이 시민의 건강을 저해하는 대기오염 원인의 78.2% 가 차량통행시 발생하는 매연과 타이어 마모에 따른 비산먼지라는 사실은 우리에게 주는 충격이 크다고 하겟습니다. 이를 위해서 서울시는 시민 스스로 선택한 주간중 특정요일에는 차량 운행을 하지 않는 [승용차 자율요일제]를 시행하여 대기 오염을 감소하고 도시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선진 교통문화 의식 함양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귀하가 할 수 있는 승용차 자율요일제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청)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5일중에 귀하가 운행하지 않고자 하는 날을 1일 이상 선택하여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시면 해당일의 스티커 2매를 교부하여 드립니다. (접수) 서울시 (민원봉사실) 자치구 (교통종합민원실, 동사무소) 인터넷 : 서울시 홈페이지 (www.metro.seoul.kr) [ 승용차 자율요일제 신청 ] 배너창 (스티커 부착) 앞유리창 : 고유번호가 있는 스티커는 운전자옆좌석 하단부 안쪽 부착 뒷유리창 : 고유번호가 없는 스티커는 운전자옆좌석 하단부 바깥쪽 부착 이와 같이 [승용차 자율요일제]에 참여하시면 서울시에서 정하는 소정의 인센티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21세기에는 위대한 시민의 시대라고 합니다. 시민의 힘과 자발적인 참여가 사회변화에 가장 큰 원동력이라는 것입니다. 지구촌의 많은 일류도시들은 승용차 홀짝운행제나 도심 진입통행료 등 불편을 나누는 슬기를 발휘하여 더 큰 기쁨을 공유하는 도시공동체를 이루어 나가고 있습니다. 민 , 관이 뜻을 모으고 힘을 보태어 우리 가족이 사는 서울을 사람과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일류도시로 만드는 데 우리 동작구도 구청장을 비롯 직원 모두가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구민여러분! 서울은 지금 또 한번의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승용차 자율요일제]캠페인에 귀하의 동참과 리더쉽 발휘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3. 8 동작구청장 김 우 중 승용차 자율요일제 이용 신청은 공단 홈페이지 좌측하단에 배너를 클릭하시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