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부구청장(앞줄 오른쪽에서 네번째)이 동작구민체육센터 관계자에게 증축시설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2010.2.10. <시사경제신문> 보도기사

구민체육센터 증축 완료
- 총면적 914㎡, 지하1~지상4층

 동작구 구민체육센터가 체육시설 공간을 증축, 생활체육시설로의 등급 업을 완료하고 주민 맞이에 한창이다.

 구는 지난 4일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입구에 위치한 동작구민체육센터에서 김경규 부구청장, 전병헌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내빈과 지역주민 참여 아래 구민체육센터 증축 준공식을 열었다. 센터는 건강에 대한 구민의 다양한 욕구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2년 5월 부지면적 4,294㎡에 총면적 7,737㎡, 지하 2~지상 4층 규모로 개관, 현재 구를 대표하는 생활체육의 메카로 자리를 잡고 있다. 개관 후 약 778만여명이 이용, 연간 98만여명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등 꾸준히 이용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 관심이 증폭되는 웰빙 바람과 더불어 날로 늘어나는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 욕구로 양질의 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간 확충의 필요성이 절실해짐에 따라 구는 2008년 증축기본계획을 수립, 올해 2월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게 됐다.

 총사업비 16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증축 공사로 총면적 914㎡의 지하 1~지상 4층 규모로 체육시설 공간이 확장돼 ▲헬스장 스트레칭실▲어린이와 영·유아 대상 도서실, 수유실▲당구아카데미 교실▲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지능개발실▲소체육관▲휴게실 등을 새롭게 갖추고 지역 주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구에는 동작구민체육센터외 흑석체육센터 등 총 5곳의 실내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다. 상대적으로 체육시설이 부족한 사당동지역 주민들 위해 구는 지난 2005년도부터 해당 지역에 구립종합체육관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 최근 국립서울현충원 외곽지역 근린공원 내 구립종합체육관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김경규 부구청장은“생활체육으로 구민들이 건강한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구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구민과 함께하는 생활체육 공간 확충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