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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제목 걸어서 세계일주 도전[HCN동작방송]
작성자 작성자경영혁신팀 작성일 작성일 11.02.07
첨부파일
조회수 조회 5,931회
2011.1.28. <HCN동작방송> 보도자료

걸어서 세계일주 도전

<앵커멘트>
새해 결심으로 다이어트나 '운동' 시작한 분들 잘 하고 계신가요? 특별한 아이디어로 새해 결심을 이어갈 수 있는 운동법이 있다고 합니다. 김재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본문>
정주연씨는 동네 헬스클럽에서 러닝머신을 걸으며 세계일주를 하고 있습니다.

총 거리 3,000km를 최종목표로 정하고, 
러닝머신으로 운동한 거리를 꾸준히 기록해가고 있는 것. 

지난 1년 동안 정 씨가 누적한 거리는 무려 1,335km! 서울에서 홍콩까지를 걸어간 셈입니다.
몸이 약해 운동을 시작한 정씨는 어느새 몸짱 아줌마로 변해있었고,
몰라보게 젊어진 덕에 주변으로부터 성형수술을 했냐는 소리까지 듣고 있습니다.

[인터뷰 : 정주연 / 50세]
"얼굴이 날카롭고 까칠하게 보였던 제 얼굴이 그냥 미소. 그게 리프팅 마인드죠, 그래서 많이 예뻐졌다고 주변에서 많이 젊어졌다고 어디를 손을댔냐 뭐했냐 이런 말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헬스클럽이 운영 중인 '걸어서 세계일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은 40명.

[스탠드업 : 김재혁 기자 / kjh1224@hcn.co.kr]
"회원들은 매일매일 운동거리를 게시판에 기록해 자신의 운동량도 정확히 알고 건강도 지키는 일석 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들의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은 다른 회원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합니다.

[인터뷰 : 오화영 / 75세]
"같이 해보고 싶어도 자식들이 말리죠. 젊음을 되돌릴수 있다면 다시 시작하고 싶어요."

헬스클럽 측은 중간에 운동을 포기하는 회원들이 많아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 윤종하 / 헬스클럽 관장]
"헬스라는 운동이 혼자 하는 운동이다 보니까요 굉장히 지루하고 또 어떤 때는 하기 싫고 그러다보니까 운동도 중간에 끊기는데요, 저희가 걸어서 세계일주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운동에대한 동기부여도 되고 흥미를 통해서 많이들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로 그치기 쉬운 실내운동. 
작은 아이디어가 꾸준한 운동으로 이어지며 흥미까지 유발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HCN뉴스 김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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