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1. 15 <연합뉴스> 기사 발췌

 전국 188개 지방공기업에 대한 2006년도 경영성과 평가 결과, 지하철 부문에서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행정자치부가 밝혔다.

 행자부는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책임경영, 경영관리, 사업운영, 고객만족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서면평가와 현지방문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행자부는 경영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사, 공단의 임직원에게는 인센티브가 차등적으로 지급되며, 사장과 이사장에 대해서도 ±10% 수준에서 연봉이 조정된다고 설명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외에 도시개발 부문에서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시설관리부문에서는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창원, 수미, 부천 시설관리공단(특별 광역시), 서울 종로, 송파, 성북, 동작구 시설관리공단(지치구), 부산환경시설공단(환경시설), 기타 부문에서는 서울시 농수산물공사, 인천교통공사가 각각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또 사장 업무성과 평가에서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지하철),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사장(도시개발),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창원, 수원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종로, 성북, 동작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상 시설관리), 서울 농수산물공사 사장, 인천교통공사 사장(이상 기타)이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행자부는 밝혔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연간 500여억원에 달하는 공사 에너지 비용의 20% 이상을 절감하기 위해 추진단을 구성한 뒤 '피크전력 경보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구축, 매년 100억원 이상의 에너지 비용을 절약한게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행자부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