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4. 17일 <시정신문> 보도기사

                                  '안면도로 봄 캐러 가요'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안면도 휴양소 - 고사리 채취 가족 테마 여행 운영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따뜻한 봄철을 맞아 동작구민들을 대상으로 안면도 '고사리 채취 테마여행'을 떠난다.

 이번 테마여행은 충남 태안군에 소재한 동작구 휴양소 인근에서 당일코스와 1박 2일 코스, 두 코스로 나누어 진행한다. 주요일정으로 휴양소 인근 고사리채취, 꽃지 해수욕장 관람, 자연휴양림 산림욕체험, 안면암 부교관람 등 이색 체험으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동작구 휴양소는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지닌 안면도에 위치해 있어 '꽃지, 샛별 해수욕장과 자연휴양림, 천수만 방조제' 등 인근에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당일여행은 오는 22일 화요일에 출발해 고사리 채취 체험 후 꽂지 해수욕장을 경유해 삼림욕과 안면암 부교를 체험하게 되며 참가비는 2만 5000원 초등학생 이하는 2만원이다.

 26일 토요일에 출발하는 1박 2일 코스는 개심사, 해미읍성, 영모항, 샛별해수욕장 낙조, 백사장항 관람 등 당일코스보다 더 다채로운 관람 행사들이 포함돼 있으며 참가비는 5만 5천원, 초등학생 이하는 4만 5000원이다.

 두 테마여행 모두 선착순으로 참가구민을 모집하며 제한 인원은 40명이다. 집결장소는 두 코스 모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번 출구 동작문화원 앞이며 시간은 각각 아침 7시와 8시30분이다.

 작년 가을 동작시설관리공단에서 주체한 '고구마 캐기 테마여행'에 참가했던 한 구민은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회상하며 '이번 고사리 채취 테마여행에도 또 참가신청을 해 즐거운 봄을 만끽하겠다'고 전해 이번 공단 테마여행에 대한 지역 구민들의 쏟아지는 관심을 대변했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동작구시설관리공단 본부 경영사업1팀이나 동작구 휴양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