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3 <시민일보> 보도기사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구민기업으로 우뚝섰다.
                          복지시설 ·노인휴양소 운영... 공익성증진 노력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자본금 전액을 출자해 설립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행정자치부의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아 '고효율 경영'과 '고품질 서비스 제공'의 경영체제를 인정받았다.

고객만족과 성과지향의 경영으로 정부로부터 구 단위 공기업으로는 전국 최초로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는 등 민간기업을 능가하는 서비스 경쟁력을 갖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타 공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번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04년도와 2005년 '우수공기업'으로 선정된데 이어 공단 설립 6년만에 일궈낸 큰 성과이며 경쟁력을 갖춘 명실상부한 구민기업으로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한 것이다.
또한 책임경영, 경영관리, 사업운영, 고객만족 등 분야별 경영실적 전반에 대해 높은 평가를 얻은 결과다.

공단은 그동안 주력사업인 체육시설에서부터 주차시설과 휴양소 등의 복지시설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사업의 운영을 고객과 성과 중심의 효율경영체제로 정착한 것을 비롯해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공익프로그램 운영과 노인휴양소 수탁 운영 등을 통해 사업의 공공성 증진에 치중하면서 주차장 가동율과 체육시설의 이용율을 높여 사업의 효율성 증대함으로써 공익성과 수익성의 균형을 일궈냈다.

공단은 자치구 단위로 구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돼 동작구청이 위탁하는 주차장과 체육·문화시설 등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사업은 동작구민체육센터, 흑석체육센터 등 5개의 체육시설과 구민회관,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견인차량보관소 등 3,900여면의 수탁 운영 등이다.

동작구 관내 동서남북에 걸쳐 지역별 고루 안배된 체육시설에는 헬스, 수영, 체육관, 골프, 요가, 각종 댄스종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체육시설의 이용자 수는 월 정기회원이 1만3000여명으로, 1일 평균 8000여명, 연간 약 250만명이 이용을 하고 있어 서울시 자치구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 중 프로그램과 이용자 수에서 최상위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체육시설과 주차장 이용료 동결과 신규사업의 추가 수탁이 없었고, 주변 경쟁시설의 개장 등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이 있었지만 매년 5~10%의 이용자 수와 수입의 증가를 가져와 탁월한 경영체제를 보여왔다.
매년 꾸준히 5~10%의 이용자 수와 수입의 증가를 통해 2000년 9월 공단 설립 이후 사업의 정착기인 2002년부터 매년 20억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해 냄으로써 설립 5년차인 2005년도에는 누계 사업수입 100억원 달성을 실현했다.
공단 경영의 중점사항은 공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가하는 공기업의 기본과제에 충실하다는 것.

공단은 경영의 효율성 증대와 높은 품질의 서비스 제공을 모든 사업의 기본으로 삼고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칭찬을 받는 것을 최고의 기업가치로 알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2년 5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서비스활동전반에 대해 현장평가와 고객평가, 암행평가 등 약 2개월간의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전국 자치구 단위 공기업 최초로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높은 품질 서비스의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공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는 것을 정부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것이다.

특히 돋보이는 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을 위해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BSC(Balanced Scorecard :균형성과표) 성과평가체제를 동작구의 예산 지원을 받아 지난 2004년 5월 경에 이미 도입, 고객만족과 성과주의 기초한 효율경영을 타 지방공기업보다 먼저 실현하는 등 경영혁신이다.

또한 공단은 스포츠예술의 대중화를 통해 '오늘의 건강 가꾸기는 미래 행복의 약속' 을 실현하고 있다.
'회원작품발표회'와 '스포츠페스티벌' 등 구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스포츠예술 행사를 발굴, 개최함으로써 구민의 화합과 건강을 증진하는 구민기업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소외계층과 일반구민을 대상으로 한 공익프로그램 운영은 '장애인 재활 수영강습', 노년층을 위한 '찾아가는 웰빙건강체조교실', 보라매공원에서의 '스트레칭 교실', '관내 의료기관과의 협약 체결을 통한 의료서비스 제공' 등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올해 구립 체육시설 중 최신시설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운동처방실'을 동작구민체육센터에 설치하고 개인별 건강상태와 신체조건에 가장 적합한 운동방법을 밀착 지도해 주는 본격적인 운동처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