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 29일자 <전국매일>보도기사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장상우)은 다음달 3일부터 자치구 공단 최초로 과학적인 운동처방을 통해 회원 및 구민들의 체력증진과 운동의 생활화 등 체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동작구민체육센터 헬스장 내 '운동처방실'을 운영한다.

 동작구민체육센터 지하1층 헬스장 옆에 마련된 '운동처방실'은 처방과 운동에 필요한 체지방 측정기, 폐활량 측정기, 전신반응 측정기 등 전문 운동기구 14대를 갖추고 있다.

 '운동처방실'에서는 체지방측정을 통한 체지방량 검사는 물론 폐기능 검사, 근력, 유연성 등 체력검사 등 개인의 비만정도, 신체균형 상태 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진단을 통해 점검 받을 수 있다.

 검사를 원하는 회원 및 구민들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운동처방을 예약하면 자신의 건강 및 영양상태, 식생활 습관 등에 대한 설문조사와 순환기, 폐기능 검사, 근력, 유연성 등 체력측정 검사를 거쳐 운동처방사가 측정결과 따른 개인별 신체 조건에 적합한 운동 강도, 빈도, 시간을 제시해 줌으로써 과학적인 운동방법을 알려준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동작구민체육센터 운동처방실 설치를 계기로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체계적인 구민 건강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단계적으로 모든 구립체육시설에 운동처방실 설치를 확대해 구민이 즐겨 찾고, 구민이 좋아하는 구민행복센터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