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월 3만원이면 나도 웰빙'[해피캠퍼스] | ||
작성자 | 작성자경영혁신팀 | 작성일 | 작성일 06.04.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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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조회 6,156회 | ||
2006. 4.7일자<해피캠퍼스> 라이프 뉴스
학교 밖 공공시설의 저렴한 웰빙강좌 100% 활용하기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 대학생들의 몸은 늘 찌뿌드드하다. 몸뿐만이 아니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는라 긴장해 있던 정신도 자꾸 경직되기 일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운동을 비롯한 취미활동을 찾아 나선다. 보통은 집이나 학교 근처에 있는 사설에 등록하지만, 월 10만원대를 호가하는 이들 시설을 지속적으로 이용하자면 그 돈도 만만치 않다. 자, 주머니 사정 가벼운 대학생들은 이들은 이곳을 주목하자. 할 거 다 하는데도 가격은 사설 시설의 3분의1 정도밖에 안 되는 곳. 바로 서울지역 각 구내에 있는 공공시설들이다. 헬스를 비롯한 각종 운동 프로그램, 웃음다이어트, 메이크업 강좌 등 유용한 과목들이 많이 개설돼있어 대학생들에게 안성맞춤. 게다가 잘 살펴보면 대학가 근처에도 활용할 만한 시설들이 많다. ○ 동작구 흑석체육센터 - 중앙대 중앙대학교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이곳 센터에는 거의 모든 분야의 운동 관련 강좌와 시설이 마련돼 있다. 수영, 헬스는 물론이고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은 다이어트 요가, 재즈댄스, 밸리댄스 등 다양한 웰빙 강좌들이 진행 중. 이재용 주임은 '많은 대학생들이 이곳에 마련된 여러 종목들 중 자신의 적성과 가장 맞는 활동을 하면 좋겠다'며 '인근 대학 학생들이 공강 시간에 오면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의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다이어트 요가 강좌를 맡고 있는 신소라 강사는 '오랫동안 앉아있는 학생들은 대부분 자세가 바르지 못하다'며 '요가를 통해 자세를 교정하면 어깨, 허리, 목 등의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신 강사는 '현재는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수가 압도적으로 많은 데 남학생들도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는 말도 덧붙였다. 수강료는 월 3만~4만원 정도다 김교인(중앙대 아동복지 03)씨는 '학교와 가까운 곳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배울 수 있다는 점이 끌린다'며 '더욱이 다이어트를 위한 요가라고 하니 좋을 것 같다'며 관심을 보였다. ○ 동작구 사당문화회관 - 숭실대, 총신대 숭실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이곳 회관에는 '웃음 다이어트'강좌가 인기다. '한국웃음센터'의 백보경 강사는 '이 강좌는 말 그대로 웃으면서 살을 빼는 것이라며 웃기전 우유를 마실것', '목이 아닌 배로 웃을 것' 등의 팁을 뀌뜸해 주었다. 수강료는 3개월에 3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들에게 강력추천. 강의는 주로 낮 시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공강 시간 활용에 좋을 듯. ○ 성북구 개운산스포츠센터, 성북구민체육관 - 고려대, 동덕여대 성북구의 공공시설은 인체과학에 기초한 프로그램이 인기다. 고려대와 가깝게 위치한 개운산 스포츠센터는 체성분분석기를 도입해 운동 처방실을 운영 중이다. 등록한 학생에게는 무료로 해주고 있으며 측정에 맞춰 식이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수강료는 4만~5만원 수준이며 특히 헬스 프로그램은 대학생(고려대, 성신여대, 국민대)을 대상으로 20%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헬스 외에도 수영, 태보다이어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 되어 있다. 또 초보자를 대상으로 일 7회의 스트레칭 강습도 있다고 하니 공강 시간에 맞춰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동덕여대 인근한 위치한 성북구민체육관도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소개한 시설 외에도 대학가에는 이런 공공시설들이 위치해 있는 곳이 많다. 평소 구내 공공시설을 자주 애용한다는 윤지환(경원대 관광경영) 교수는 '구내 시설을 이용하면 양질의 다양한 강좌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다'며 많은 대학생들이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