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 여성플라자스포츠센터와 동작구민체육센터 등 2곳에 여성을 위한 '30분 순환운동' 공간을 마련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0.11.10. <시민일보> 보도기사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 여성위한 '30분 순환운동' 각광

동작구도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이기)이 공공체육시설로는 처음으로 여성을 위한 특화프로그램인 ‘30분 순환 운동’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30분 순환운동은 전문트레이너와 함께 음악에 맞춰 원형으로 배치된 운동기구를 통해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30초씩 번갈아 반복 운동하는 것으로, 운동강도를 규칙적으로 변화시킴으로써 여성들의 체형과 건강을 관리해 주는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이 프로그램이 특성상 일부 사설의 유명스포츠센터 등에서만 한정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등 일반주민들로서는 접근과 이용이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 (주)아이유웰과 협약을 통해 지난 4월과 7월 각각 여성플라자스포츠센터와 동작구민체육센터 2곳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전용공간을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운동 중 대화를 나누는 등 자유롭게 흥겨운 음악에 맞춰 지루하지 않으면서 효과적인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여성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현재 300~400여명의 회원들이 꾸준히 참여를 하고 있으며, 운동에 자신이 없는 여성분들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지방이 잘 연소되는 잇점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고 강조했다.

최민경 기자 wowo@simin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