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시설관리공단은 공단이 운영하는 동작삼일수영장 한상필, 조아름, 황찬우 직원이 서울시장으로부터 서울시민 하트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심장을 구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닌 ‘하트세이버’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린 경우 수여되는 명예로운 상이다.
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진우 이사장(우측 5번째)과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한 모습. 한상필, 조아름, 황찬우 직원은 지난 3월 수영장에서 강습을 받던 중 의식을 잃고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회원을 즉시 수면 밖으로 옮겨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이에 동작소방서는 정확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로 생명을 소생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이들 세명을 소방서로 초청해 감사를 표하고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전달했다.
김진우 이사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하고 능숙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동작삼일수영장 원스톱CPR팀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원스톱 CPR팀을 확대 운영해 구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전국매일신문 백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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