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인터뷰-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민석 이사장 | ||
작성자 | 작성자 이혜리 | 작성일 | 작성일 21.08.31 |
조회수 | 조회 2,088회 | ||
인터뷰-동작구시설관리공단 김민석 이사장
코로나19 장기화 상황 적극 대처…고품질 서비스 제공 최선
위드 코로나 시대 대비하며 주민 신뢰받는 공기업 역할 다할 것
1.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소개와 중점 추진사업 (역할, 이념, 목표 등)
- 동작구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6개의 공공체육시설과 13개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장 2,800여면, 견인차량보관소, 동작구휴양소 등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동작구로부터 위탁받아 관리 운영하고 있는 동작구의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구민 생활의 편익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공단이 나아가야 할 중점 추진사업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공단 및 동작구의 미래성장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라고 보고 ‘고객만족도 1위’, ‘안전사고 zero’, ‘경영개선 110%’, '사회적 가치(SVI) 90점' 4대 경영목표 달성의 중점 추진사업을 크게 네 가지로 설정했다.
2. 코로나19 장기화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두고 공단을 이끌어왔는지.
- 주차장 관리와 체육, 복지시설 운영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하는 우리 공단의 가장 중요한 가치는 적극적인 ‘소통’과 ‘고객 중심 공공서비스 향상’이다. 우선 이사장인 저부터 솔선수범하여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실천하고 있다. 일례로 지난 상반기에 체육시설 고객 경영참여 확대를 위한 2021년 상반기 『고객과 함께하는 이사장 정기 간담회』 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객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신속한 소통을 위해 이사장인 제가 직접 공단 현안 사업 설명 및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현장중심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회원 및 주민의 우수제안을 공단 경영계획에 반영하여 고객의 권익증진을 통한 고객불만·불편 해소를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또한 공단 다중이용시설인 6개 체육센터를 이사장이 직접 현장 방문하여 지역주민에게 최고의 친절서비스 제공과 안전한 시설환경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구민들에게 고품질 서비스 제공의 기본이라며 직원들을 격려하며 당부했다.
3. 시설 휴관기관이 길어지는 가운데 회원들에게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으로 소개한다면.
-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공단 6개 체육센터가 휴관 중이어서 회원들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공단은 지난 8월부터 체육시설 이용회원 및 구민과 함께 소통·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필요성을 인식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무료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영강좌는 필라테스, 라인댄스, SNPE(체형교정), 헬스, 수영 등으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단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전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실시하고 비상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보다 강화된 대응지침을 마련하여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6개 체육센터를 운영하는 공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선에서 임시 선별진료소 및 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하여 시설 및 인력 등 운영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다중시설 코로나19 생활방역 모델을 제시하는 등 코로나19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4. 위드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동작구의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내 소비를 통해 위기 극복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매월 ‘찾아가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희망드림 사업’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경제적 지원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상공인 희망드림’이란, 공단만의 차별화된 특화사업(시설관리 지원)으로 소상공인들에게 공단의 시설·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더불어 공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경제적 약자에 대한 피해 지원책으로 ‘임대기간 연장, 임대료 감면, 이용료 환불 시행, 위촉강사 위로금(생계비 등) 지급, 매주 花요일 화훼업계 살리는 날’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5. 동작구민들과 공단 이용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 공단 전 임직원은 동작구민의 안전 확보와 지역경제를 다시 살리고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지방공기업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안전’한 시설 관리와 ‘안정’적인 시설 운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구민들의 새로운 일상에 ‘안심’을 드리겠다. 또한 지역사회와 항상 상생하고 가치창출을 위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들을 발굴 확대해 나가겠으며 구민들이 우리 공단이 크게 변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동작신문 이현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