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흑석 체육센터 쌤님들.. 넘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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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마** | 작성일 | 2002-07-03 18:43:53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1454 |
3키로 장거리 핀 수영대회를 다녀 왔습니다. 너무나 긴장해서 저녁에 잠이다 않오더군요.. 아침일찍 센터에 갔는데.. 일찍부터 선생님들께서 출전 선수들의 물품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수업하느라 힘드실텐데.. 이런 일까지 .. 넘 감사합니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약간 걱정을 했는데.. 일기 예보와는 달리.. 날씨는 너무나 좋았습니다. 출발선 앞에 서자.. 다리가 후들후들.. 너무 긴장해서 다리에 쥐가 나면 어쩌나.. 혹시 빠지면 어쪄지? 같이 계시던 유병석 팀장님 아니였다면 포기했을 꺼에요.. 식사도 못하시면서 회원들 한분한분께 용기를 주셔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드디어 출발.. 처음 몇분동안은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물 속을 하나두 않보이지.. 앞사람 발에 차이고, 뒤사람에게 눌리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포기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때문에 고생하고 계시는 선생님들 얼굴이 생각나서 포기할수 없었습니다.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도착지점에서 활짝 웃으며 박수 치시는 손명조 선생님 얼굴이 보이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 보다 더 방가울 수 없었습니다. 흑석체육센터 선생님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구요.. 너무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 선생님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