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흑석 체육센터 수영 선생님들.. | ||
---|---|---|---|
해당사업장 | |||
작성자 | 놀러 *** | 작성일 | 2002-09-20 14:20:31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1223 |
친척 집에 왔어여. 간만에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길 나누면서 음식도 만들고 이렇게 정을 나누고 있지요. 이야기 도중에 수영을 배운다면 왔다갔다 뛰어다니는 어린 조카를 보았어요. 녀석이 어찌나 설치고 다니는지 수영 이야길 안 할수 없도록 만들더군여. 그래서 물었읍니다. "야! 너 물에 뜨기는 뜨니?" 참고로 무지 넉넉한 아이죠...^^ 그런데 대답이 " 선생님이 나보구 수영 잘 한다고 수영 선수 하라고 했어!!" 푸하하 웃었읍니다. 크게 웃어벼렸읍니다. 이유는 제조카는 수영을 배운지 얼마 안됐다구 그러더군여. ^^ 아이가 참 귀엽져.. 어디루 다니니? 물었더니 요앞 흑석체육센터라 하더라구여. 조카와 가보았어요.(조카의 성화에 못이기구..) 센터가 무지 크고 화려 한것 같진 않게 생겼는데 이런 느낌이 들더군여. 어~~~~~ 그곳엘 가면 왠지 매일 시장을 같이다니던 옆집 아줌마와 우리 아이의 같은반 짝꿍과 우리 남편의 직장 동료들을 만날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여. 무지 친숙하고 아담하구 ... 비록 문은 닫혀 있었지만 즐거운 기분이 들게 하는 센터 인것같네여. 언제 자유수영을 한번 와야겠어여. 그게 안되면 저희 동네에서라두 수영을 배워야 겠네여. 그리구 우리 조카의 선생님께 넘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여 선생님의 말씀 한마디에 우리 조카가 무지 즐거워 하구 자신감도 얻은거 같아여. 흑석체육센터 수영 선생님들과 모든 직원분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조카의 엄마도 이말을 올려 달라 하더군여. 좋은 추석 보내세여. 흑석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