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예쁜 구경혜샘~!, 반했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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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최** | 작성일 | 2002-11-25 22:56:39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1153 |
어느 날 윗몸 일으키기를 하나도 못한 체 꿈틀거리는 저를 보고 남동생이 굼벵이 같다고 비웃더군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ㅡㅡ;; 안 그래도 몸이 갈수록 뻣뻣해지는 것 같아서 속으로 걱정하고 있었는데...굼벵이라니~~!!!!!! 그래서 시작한 게 구경혜 선생님의 재즈강습이었죠. 이제 한달 째인데, 요즘 서서 허리를 굽히면 손.바.닥(손끝이 아닙니다)이 땅에 닿는답니다!!! 몇 달 전에는 손끝조차 닿을까말까였는데... 이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를 발견한 것보다 더 획기적인 일입니다! (이 기쁨과 영광을 저희 재즈반의 구경혜 선생님께 돌리고 싶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전 스트레칭 30분의 효과가 이제야 조금씩 빛을 발하는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사실, 처음 선생님에게 반한 이유는 수업을 정말 성실하게 하신다는 점 때문이었어요. 정해진 수업시간만 채우고 나간다는 수업방식이 아니라, 30분을 꽉 채운 스트레칭과 기본 재즈 동작 그리고 그날의 진도등 1시간안에 할 수 없는 이 모든 것들을 수업시간을 초과하면서까지 가르켜주시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기뻤습니다. 그리고 지루하지 않도록 적절히 바꿔주는 음악등...정말 선생님 칭찬을 하자면 끝이 없답니다.^^ 구경해 선생님~!! 부디 오래오래 하셔서 제가 굼벵이에서 나비가 되는 모습을 지켜봐주세요!*^^* ps. 기뻐해주세요. 이런 저의 유연하고(?) 가뿐해진(?) 모습에 제 친구들도 구경혜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싶다고 두명이나 수강신청을 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