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허경만 선생님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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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사업장 | |||
작성자 | 인어.**** | 작성일 | 2003-01-10 19:05:58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898 |
선생님! 가셔야한다니 서운하네요. 몇번은아니지만 수영잘배우고 재미있게 심각하게 잘배웠는데, 거 무슨 인사이동인진 모르겠으나,(당최이해할수없당) 우리 월수금 오전11시에 할매들이 운이없었나봐요. 효영선생님 떠나서, 그렇잖아도 섭하던차 그토록 (미남???)잘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을 만나서, 열씨미 배우겠다고 할매들께서 굳세게 맘을먹었으나, (선생님께서도 우리에게 차례차례 가르쳐주시겠다더니) 어딜가시더라도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으실거라 여겨지네요. 늘상 행운이 선생님과 함께하실거라 믿으며, 보내드릴께요. 선생님을 곤란하게해드린점, 죄송하네요. 더이상걱정드리지않을테니, 염려마세요. 그러나 공단측의 때도아닌 인사이동 명확하지않은답변이 우리를 슬프게하는군요. 사람이살아가는데있어, 눈에보이않는 약속도 지켜야하는걸로 알았는데, 우리는 뭔가잘못된세상을 살아가고있단생각이들었답니다. 저도어른이지만 새삼 자신을 돌아보는 하루가되었습니다. 우리라도 약속을 꼭지키는 사람으로 비굴하지않게 당당하게 살아가시자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