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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칭찬합시다 게시물 상세
제목 한석봉이야기...(잠깐 쉬세요)
해당사업장
작성자 솔솔** 작성일 2003-06-20 13:25:58
진행단계 처리완료 조회수 936
한석봉이야기
한석봉 ; 어머니 제가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어서 불을꺼보아라.
한석봉 : 글을 써보일까요?
어머니 : 글은 무슨..... 잠이나 자자꾸나
------피곤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언제 나갔었냐?!
------무관심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석봉아 미안하다.
이제 너의 이름은 이석봉이다.
-------바람둥이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래 시험해 보자꾸나.
불을 끄면 떡을 썰어라 난 글을 쓸테니.
한석봉 : 어머니 바뀌었사옵니다.
-----사오정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써보도록 하여라.
한석봉 : 불을 꺼야 하지 않을까요?
어머니 : 손베면 네가 책임질래?
------겁많은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자 그렇다면 난 떡을 썰테니
넌 물을 올려라.
-----배 고픈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아니 벌써 돌아오다니
그렇다면 시험해 보자꾸나.
불을 끄거라.
난 떡을 썰테니 넌 글을 쓰도록 하여라.
잠시후.........
한석봉 : 어머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어머니 : 우 핫핫 당연하지!!!
-----미리 썰어놓은 떡을 바꿔치기한 어머니------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어머 누구신가요?!
-----집 잘못 찾아온 한석봉-------

한석봉 : 어머니 제가 돌아왔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불을 끄거라.
한석봉 : 어머니는 떡을 쓰시고 저는 글을 쓰라 이거죠?
어머니 : 그걸 어떻게 알았느냐?
한석봉 : 이미 책에서 읽었사옵니다.
어머니 : 그렇다면 알아서 나가거라.
-------잘난척하다 글도 못 써보고 쫓겨난 한석봉-------

모두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한번 올려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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