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김재용선생님!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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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사업장 | |||
| 작성자 | 한** | 작성일 | 2006-02-17 02:13:34 |
| 진행단계 | 처리완료 | 조회수 | 942 |
| 물을 싫어하고 무서워해서 평생 수영배울일은 없을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1년전 이집트의 홍해와 지중해에 가서 다른사람들은 스노쿨링이나 다이빙을 즐길때 그냥 호텔에서만 지냈던 제 신세를 한탄하며 한국에 돌아가면 꼭 수영을 배우리라는 다짐을 했었습니다 드디어 불규칙한 직장생활로 인해 근무시간을 조절해가면서 1월에 단기수영을 등록하여 강습을 받았습니다 물에 잘 뜨지도 않고 2주내내 배웠는데도 발차기조차 제대로 하지못하여 2기 단기수영을 다시 등록하여 지금은 그나마 발차기를 하며 팔돌리기를 연습하고 있는 수영 새내기입니다 수영에 대해서는 아기(?)나 다를바 없는 저에게 가장 기초부터 잘 가르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김재용선생님이 너무 엄하셔서 무섭기도 했고 계속 혼만나는것 같아 속상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제게 많은 유익이 되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기 1기때는 깊은곳으로는 가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저에게 그곳을 넘을 수 있도록 도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도 그 지점을 넘을 때마다 선생님이 하셨던 말씀이 귓가에 들리는 듯 합니다^^ 저의 수영강습이 발차기로 끝날 뻔 했었는데 2기를 다시 수강하도록 격려해 주셔서 팔돌리기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쁩니다 마지막날 잠시 맛본 배형은 너무 괴로웠습니다 물도 많이 먹었고 힘들었는데 요즘은 머지않아 팔돌리기를 제대로 하면 배형도 배우고 싶다는 마음도 들어요 제가 운동신경이 둔한 편은 아닌데도 수영은 유난히 잘 못하는 것 같아 실망이 될 때도 많지만 김재용 선생님의 도움으로 요즘은 전보다 수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아직까지 그렇게 하지는 못하지만 김재용선생님께서 강습해주시면서 하지말라고 한것과 하라고 했던 것이 내 뇌리에 박혀 있어 수영할 때마다 기억이 납니다 김재용 선생님! 평생 잊지못할 것 같아요! 열심히 연습해서 제대로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2월에 앞으로의 계획으로 인해 그만두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은 실망도 되고 많이 섭섭합니다 살면서 언젠가 적어도 한번 정도는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지요 그 때는 최소한 선생님이 강습하시면서 가르쳐 주셨던 부분만이라도 제대로 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시간 될 때마다 자유수영을 다니며 복습을 하고 그 이후에 다시 강습을 받을 생각입니다 김재용 선생님 건강하시구요 준비하시는 부분 잘 되시도록 기도할께요 축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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